26일 서울 마포대교 남단서 벽화작업

▲ 26일 열린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사진=현대차 제공).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시, 한국대학생홍보대사연합과 함께 서울 마포대교 남단 교각에서 벽화작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5회 행사에는 현대차 임직원, 김세한 한국대학생홍보대사연합 의장 및 대학생 홍보대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 한국대학생홍보대사연합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서울시 환경 개선 공헌활동인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아티스트 김선우 작가 등이 벽화작업에 참여했다.


김선우 작가 등은 우리나라 강 하구에 서시하는 멸종위기 새 10종을 교각 10곳, 총면적 237㎡에 그려넣어 우리의 작은 관심, 손길로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대차는 단순한 교각을 새 랜드마크로 변화시켜 서울시를 밝게 만들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행사는 5주년을 맞은 캠페인의 새 반환점을 맞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과 함께 서울 시내 노후공간을 개선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민들과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은 지난 2015년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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