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대표단이 북한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한 차례 홍역을 치뤘던 북미 정상회담이 6월 12일 싱가포르 개최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판문점에서 북한 실무자들과 접촉했다.


27일(현지시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미국팀은 김정은과 나 사이의 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북한에 도착했다. 나는 북한이 굉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언젠가는 훌륭한 경제를 가진 금융국가가 될것이라고 믿는다. 김정은 위원장도 이에 동의할겁니다.'라고 밝히며 미 대표단이 북한에 도착한것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가 나온직후 미 국무부는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27일 북측과 판문점에서 회담을 가지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미국 대표단에는 성 김 전 주한 미 대사를 비롯하여 후커 백악관 한반도 보좌관등이 참석했고 북한은 미국통으로 알려진 최선희 외무성 부상을 대표로 외교안보라인의 실무자들이 참석한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싱가포르에서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실무진들이 싱가포르에 조만간 도착하여 정상회담 장소를 비롯한 숙소, 의전 ,경호, 보안등을 점검할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 역시 김정은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싱가포르로 파견하여 미국 실무진과 협의에 들어갈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폼페이오 국무부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등을 주축으로한 북미 고위급 회담이 먼저 열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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