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 QR결제.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카카오페이가 28일부터 소상공인들이 현금 거래 시 활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QR결제’ 서비스 신청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자들에게는 ‘카카오페이 QR결제 키트(KIT)’를 무료로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QR결제'는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9월 출시한 ‘QR 송금’ 서비스를 소상공인이 수수료 없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결제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사업자의 계좌와 연결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빠르고 안전하게 현금 거래를 완료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들의 QR결제 이용을 돕기 위해 안내 스티커, 브로셔 등이 포함된 ‘카카오페이 QR결제 키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은 카카오페이 QR결제 활용 시 결제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고객에게 계좌번호를 알려주거나 잔돈을 거슬러 주는 번거로움도 덜 수 있다. 모든 송금 기록은 카카오톡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거래 내역 관리도 수월하다.
카카오페이 QR결제의 이용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5월 28일부터 카카오톡 내 ‘더보기 > 카카오페이’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머니 이용 고객일 경우 사업자명, 배송지 등 간략한 정보만 입력해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키트 제작 및 배송 비용은 카카오페이가 전액 부담한다. 키트는 1차 신청 기간 중 신청한 이용자에 한해서 오는 6월중 배송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현금 거래가 많이 발생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우 카카오페이 QR결제를 통해 훨씬 간편하게 거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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