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한국은행은 29일, 2018년 1/4분기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2018년 3월말 기준으로 현재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2,532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는 금년 1/4분기중 75억달러가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수치에 대해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외국 주식 및 채권에 대한 투자가 지속된 데 주로 기인한것으로 보았다.

우선 기관투자가별로는 자산운용사(+74억달러)의 투자가 크게 증가하였다. 보험사는 +1억달러로 증가하였고 외국환은행은 +4억달러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증권사는 -4억달러로 감소하였다.


종목별로는 외국 주식이 +64억달러로 증가하였고 외국 채권은 +22억달러로 투자가 증가한 반면, Korean Paper는 -10억달러로 감소세를 보였다.,

주식투자는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신규투자가 늘어나면서 잔액이 증가하였고, 채권투자는 자산운용사 및 외국환은행 등의 해외 자산운용 수요 지속으로 잔액이 증가하였다. Korean Paper는 보험사를 중심으로 잔액이 감소된 수치를 보여주었다.



▲ 기관투자가별 해외 외화증권투자 잔액 추이 (자료:한국은행)

▲ 종목별 해외 외화증권 잔액 추이 (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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