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조평통위원장이 30일 뉴욕에서 만난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6월12일 세기의 이벤트로 불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29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위해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 화제를 낳았던 북한의 김영철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30일 미 국무부의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과 뉴욕에서 고위급 회담을 가지는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언론사 자유아시아방송(RFA)는 29일(현지시각)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두 사람이 북미정상회담전 의제를 최종 조율할것으로 전망했다.


백악관의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김영철 조평통위원장이 미국행 비행기에 탄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성명을 통해 "김 조평통위원장이 뉴욕으로 향하고 있으며 폼페이오 장관과 회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 역시 29일 정례기자회견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김영철 조평통 위원장과의 회동을 위해 30일 뉴욕으로 출발해 31일 워싱턴 DC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논의 될 의제에 대해선 "현재 최종적으로 정리하고 있으며 비핵화에 대한 논의가 주 가 될것"이라고 언급 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