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0세 이상 시니어인턴, 한식조리 및 매장관리원으로 채용

▲ 사진=(왼쪽부터) 정종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취업지원실장, 김명환 본아이에프(주) 대표이사

[투데이코리아=김정기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본아이에프(주)는 5월 28일(월) 11시, 서울 종로에 위치한 본아이에프(주) 본사에서 민간 기업의 시니어인턴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종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취업지원실장, 김명환 본아이에프(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본아이에프(주)는 본죽, 본죽&비빔밥 카페, 본도시락 등의 외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전국 1,76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본 협약을 통해 대구, 경북, 충청권역의 가맹점을 중심으로 한식조리, 매장관리, 고객서비스 등의 노인 적합직종에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인턴을 적극 채용하기로 협의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니어인턴을 채용하는 가맹점에 1명당 최대 3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 채용관련 제반사항은 갬콤주식회사에서 위탁 운영한다. 시니어 인턴십은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0만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2017년 1,898개 기업에서 총 5,268명이 참여)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원활한 시니어인턴 채용을 위해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통한 예산지원, 참여자 모집, 교육, 홍보 등을 지원하고, 본아이에프(주)는 노인 적합 직무 개발, 양질의 근무환경 조성과 더불어 가맹점에서 시니어인턴을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취업지원실장은 “본아이에프의 ‘전통 한식’이라는 브랜드 가치와 시니어의 경험이 잘 결합되어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일자리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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