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시민이 올린 SNS 사진.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지난 3일 서울에 우박이 갑자기 쏟아지는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한데 이어 대구에서도 우박이 쏟아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30일 대구에서 때 아닌 우박이 쏟아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전날에도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 우박이 쏟아진 바 있다.


이날 대구 우박은 굵은 콩 크기로 상당히 많은 양이 쏟아졌고 피해 신고들도 많은 건수가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시민들은 자신의 SNS 우박 내리는 광경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한 시민은 “대구우박 실화?”면서 직접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아니..갑자기 비랑 우박 실화냐고.. 우박 무슨 왕사탕 보다 큼...냉면집에서 언제까지 잡혀있어야 돼...”라며 곤경에 처한 상황을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대구에 우박과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주세요!”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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