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출마 이유, 각오 등 밝힐 듯

▲ 조희연 서울교육감 후보.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조희연 서울교육감 후보는 6·13지방선거 첫날 유세를 31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종로구 종로4가 세운상가 앞 메이커씨티 세운광장에서 할 예정이다. 조 후보는 이 유세를 시작으로 13일간의 선거유세에 들어간다.

‘혁신교육 4년을 미래교육 4년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미래를 강조하는 조희연캠프는 본선거 첫날 유세를 시작하며 이번 선거의 의미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장소로 메이커씨티 광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이커씨티는 4차산업혁명, 미래교육 메카로 부상하는 곳으로 과거 중소제조업 성지였던 세운상가가 오랫동안 침체돼 있다가 최근에 새로 리모델링된 곳이다.


조 후보는 이날 첫번째 유세연설에서 4년간의 교육감 임기를 마치고 재선에 나선 이유와 실적, 새로운 4년의 각오를 밝히며 학부모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는 첫날 유세를 마치고 거리유세에 나서 다양한 시민과 만나며 학부모와 시민의 마음을 두드리고 다가서는 ‘노크선거’, ‘경청투어’ 대장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희연캠프 문아영 대변인은 “첫날 유세에는 조 후보 외에 일반시민, 학부모, 졸업생 등 다양한 시민들이 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에 참여하는 등 시민의 참여폭을 확대해 학부모, 시민과 함께하는 선거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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