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화선수. (사진=환경부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최초의 ‘정크아트공모전’과 22년 역사의 ‘환경보전홍보대상’을 2013년부터 통합해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환경 분야 공모전인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에 이상화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참가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모는 크게 △사진 △지면광고 △정크아트 3개 부문이다. 총 상금 5600만원 규모로 부문별 15개 작품, 총 45점을 선정한다.

‘사진’부문은 환경과 인간의 공존 모습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내용이 주제이며 ‘지면광고’는 국민에게 환경보전 및 실천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내용이 주제다.

‘정크아트’는 폐플라스틱, 폐금속 등 폐자원을 활용해 제작한 창작조형물로 환경보전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햐 한다.

공모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상화 선수는 일반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모전 홍보 활동과 시상식 등에 참여한다.

이상화 선수는 “평소 환경문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라며 “평창올림픽이 친환경 올림픽대회로 치러졌던 것처럼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연령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누리집(www.kecopr.or.kr)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6월4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로 각 부문별 1인(팀)당 최대 3점 이내로 응모가 가능하다. 사진부문은 개인으로만 응모할 수 있다.

부문별 대상에는 사진 400만원, 지면광고 500만원, 정크아트 700만원의 상금과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각 부문별 수상작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9월18일 발표될 예정이며 10월 시상식 종료 후 일주일간 외부 전시를 진행한다. 공모전 누리집에서도 역대 수상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품들은 1년 내내 전국을 순회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전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라며 “올해도 신선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최고의 환경작품들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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