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황홀했죠. 근데 이젠"

애슐리 콜이 심각한 파경위기에 처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6일(이하 현지 시간) '콜이 런던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22살의 금발의 에이미 월튼을 만나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셰릴은 “나는 콜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셰릴 측근의 말을 인용, 셰릴이 지금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

콜과 셰릴은 2006년 6월 15일 영국 버크셔 지방의 빅토리아식 성(城) 하이클레어 캐슬에서 초호화판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화제가 됐었다. 특히 두 사람은 '제2의 데이비드 베컴-빅토리아 베컴 커플'로 관심을 모으며 영국 언론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해 12월 9일 콜은 친구와 함께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가 다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월튼을 만났고, 술에 취한 두 사람은 북런던의 초호화 아파트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애슐리 콜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주전 수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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