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울산시 남구 대공원내 현충탑광장에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앞서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당원일동이 국정농단 사태로 실망한 시민들에게 반성과 참회의 마음으로 용서를 구하고자 석고대죄시간을 가지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맞춰 오늘(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경보 사이렌을 울렸다.


현충일에 울리는 사이렌은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진다.


현충일은 애국심으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죽은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정한 날이며 국가 공휴일로도 지정돼 있다.


1956년 4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하고 공휴일로 정했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살펴보면 피와 희생의 역사를 보여준다. 6·25전쟁으로 40만명 이상의 국군이 죽고 100만명이 넘는 일반 시민이 죽거나 피해를 입었다.


현충일의 태극기는 다른 국경일의 게양과 다르게 태극기의 세로 너비만큼 깃봉에 아래 간격을 두고 게양해야한다. 다른 국경일이 기쁨의 날이라면 현충일은 호국영령에 대한 조의의 의미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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