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웨더 주니어가 지난해 라스베이거스에서 UFC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와의 대결에서 잠시 쉬고 있다. 이 결투로 메이웨더는 스포츠 스타 수익 1위에 올랐다.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복싱계 챔피언이자 이제는 은퇴해 래퍼가 된 메이웨더가 스포츠 스타로 수입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3위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루(레알 마드리드)가 스포츠 수입 2,3위에 올랐다.


'포브스'에 따르면 2018년 스포츠 스타 수입 내역을 공개했다. 연봉과 광고 수입을 더한 금액으로 1위가 메이웨더로 2억 8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로 3052억원이다.


▲ 메시와 호날두가 스포츠 스타 수익 부분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축구계의 양대산맥 메시와 호날두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메시가 1억 1100만 달러(1189억원)로 축구선수론 1위를 자리했다. 호날두의 경우 6,100만 달러(653억 원)로 5명 중 연봉이 가장 적으나, 광고에서 4700만 달러(503억 원)의 수입을 냈다.


두 축구스타보다 많은 돈을 받은 메이웨더가 1위를 차지할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8월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와 이색 복싱 대결 한판으로만 2억7500만 달러(약 2945억원)를 주머니에 챙겼다. 맥그리거 역시 이 대결에서 거액을 챙기며 총 9900만 달러로 4위에 올랐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네이마르는 9천만 달러로 5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8550만 달러)와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7720만 달러)가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스테픈 커리(7690만 달러)가 NBA 선수로는 두 번째로 높은 8위를 기록했고, 9~10위는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인 맷 라이언(6730만 달러), 매슈 스태퍼드(5950만 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2017년 6월 1일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1년 동안 받은 연봉, 상금, 각종 보너스 등을 반영했고 세금이나 에이전트 비용 등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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