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길 연기 소동이 벌어진 2호선의 모습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7일,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사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피어올라 시민들이 불안에 떨며 신고를 하여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2호선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메트로는 "이날 오전 8시30분즘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사이 터널에서 연기가 나고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여 약 15분간 열차 운행을 멈췄다"고 밝혔다. 이 연기가 어디서 발생했는지 무엇을 태워서 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현재 열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재개 되었지만 정확한 원인을 계속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내내 2호선으로 출근을 하던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다. 일부 시민은 SNS를 통해 이날 사건을 중계하기도 하였다. 평일 출근시간대 차량 배차간격은 2분인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연기 소동으로 10분넘게 차량 배치가 정지되면서 큰 혼잡을 빚었다.

서울메트로는 이날 연기의 원인이 무엇인지 현재 다각도로 조사에 들어갔으며 선내 배선 파열,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 등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건의 원인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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