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서초구청장 후보는 10일 생활공약을 발표했다. “서초구민 혈세로 마련된 예산이 낭비 없이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구청장 의무”라며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화해 투명하게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서초구의회와 각계 전문가, 서초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예산분석토론회를 열어 예산배분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해 효율적으로 예산이 편성됐는지, 전시성 항목은 없는지 또한 투명하게 적용되는지 엄격하게 따지겠다”고 했다.

또 “주민참여예산제 확대는 재정 투명성을 담보하는 재정민주주의 실현의 한 방법”이라며 “관 주도의 일방적 예산편성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과 집행부, 의회 간 수평적으로 열린 예산제도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서초구의 전체 예산 중 일부를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더 반영하겠다”며 “주민참여예산제 확대가 다음 서초구청의 투명한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