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수준 관계 無… 이용료의 95% 구청서 지원”

▲ 조은희 서초구청장 후보.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 후보는 소득수준에 관계 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돌보미를 파견하고 이용료의 95%를 구청이 지원하는 내용의 ‘서초형 산모돌보미’ 제도 확대를 11일 공약했다.


조 후보는 “민선6기에 도입한 서초형 산모돌보미 제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산보돌보미 제도를 보완해 지원대상, 금액을 대폭 확대했다”며 “우리 사회의 전체적 만혼으로 초선연령이 늦어져 산후조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모두가 동등한 혜택으로 출산부터 육아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 측에 따르면 복지부의 산모돌보미 제도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에 한해 산모돌보미를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금액도 5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반면 서초형 산모돌보미 서비스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산모돌보미를 필요로 하는 모든 출산가정에 지원한다. 첫째 자녀 출산 시 10일, 둘째는 15일 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첫째 100만원, 둘째 150만원 가량이지만 95%를 구청이 지원해 본인부담금은 각각 5만원, 7만5000원 정도다.


조 후보는 “민선6기에 도입한 서초형 산모돌보미 사업이 엄마들에게 호응이 좋았다”며 “민선7기에는 서비스 파견 도우미들이 사전교육을 강화해 서비스를 받는 산모들 만족도를 높이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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