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ESPN 선정 러시아 월드컵 ‘TOP 50’ 중 37위에 올랐다.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손흥민이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선정한 ‘2018 러시아 월드컵 TOP 50’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랭킹 상위 50명을 정해 발표했다.

세계 각국의 스타선수들이 선정된 가운데 손흥민이 37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월드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ESPN은 손흥민에 대해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살아남으려면 손흥민이 골 결정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손흥민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눈물을 흘렸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선수로 뽑힌 선수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다. 이어 포르투칼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위,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벨기에의 케빈 더 브라위너(4위), 잉글랜드 해리 케인(5위),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6위),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7위),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8위),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9위), 폴란드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10위) 순이었다.

한편 우리 대표팀과 같은 F조 소속 독일은 토니 크로스(11위), 마누엘 노이어(25위), 토마스 뮐러(28위), 메수트 외질(38위), 마츠 훔멜스(40위) 등 5명의 선수가 TOP 50에 이름을 올렸다.

멕시코와 스웨덴 선수는 랭킹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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