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가르지 않는 서초黨, 참 좋은 구청장 되겠다”

▲ 조은희 서초구청장 후보.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조은희 서초구청장 후보는 마지막 유세일인 12일 오후 아파트, 주택가를 순회하는 본인의 트레이드마크 “벽치기 유세” 과정에서 서초구민들에게 선거전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조 후보는 “이번에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언제나 주민 편에서 시행착오 없이 야무지게 일하겠다”며 “여야를 가르지 않는 서초당, 참 좋은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골목골목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정겹다”며 “서울시 부시장, 청와대 비서관, 대학교수, 신문기자 등을 거쳤지만 서초구청장 4년이 가장 보람있고 매일매일 행복했다”고 서초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경험도 쌓이고 실력도 쌓였다”며 “청렴 1등, 공약이행 1등, 주민만족도 전국 1등 구청장답게 피같은 세금 아껴쓰는 살림꾼이 되겠다. 서리풀원두막을 만든 정성으로 알뜰살뜰 챙겨 서초에 사는 것이 여러분의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행정경험, 공직경험 없는 초보에게 맡길만큼 우리 서초가 만만한 곳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들여 추진해 온 현안들이 물거품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양재 R&CD, 빠른 재건축 등 현안을 37년 숙원 정보사터널을 뚫어낸 뚝심으로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또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고 더욱 효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 측에 따르면 조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에도 선거법이 허용하는 자정까지 주택가, 아파트, 골목을 돌면서 나홀로 ‘벽치기’ 유세를 통해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 지지를 호소하면서 더 좋은 서초를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조 후보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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