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웰빙한우 고급육 평가대회. (사진=경기도 제공0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이천축협 강민희 농가의 한우가 올해 경기도 최고의 명품한우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13~15일까지 안성 도드람 축산물공판장에서 ‘2018 웰빙한후 고급육 평가대회’를 개최해 강민희씨 농가의 한우를 올해 경기도 최고의 우수 한우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한우 사육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의욕을 고취하고 경기 명품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경기지역본부가 주관했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40개 농가에서 한우 47두가 출품됐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종축개량협회 △경기도 소속 심사위원들이 농장환경평가, 도축등급판정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대상에는 이천축협 강민희 농가 △우수상에는 용인축협 강경희 농가 △장려상에는 안성축협 오휘석 농가와 남양주축협 한병남 농가가 선정됐으며 이천축협 이영기 농가 등 6개 농가가 입선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천축협 강민희 농가의 한우는 출하체중 855kg, 도체중 501kg, 등급 1++로 1804만 원에 낙찰됐다. 1kg 가격은 3만6000원으로 동일 등급 한우 경매가가 보통 2만1000원/kg인 것을 감안하면 1.7배에 해당되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강민희 농가엔 도지사 상장과 함께 시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전 안성팜랜드에서 열릴 ‘2018 웰빙 한우 소비촉진 한마당’ 행사에서 개회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식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한우 등 축산물의 품질을 향상하는 것이 우리 축산업을 부흥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명품 경기한우의 고급화와 소비 확대를 위해 도 차원에서 지속적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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