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전국 동시다발적 식생활교육 캠페인 추진

▲ 6월 농식품부 선정 식재료. (포스터=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식생활교육의 달 및 6월 셋째 주 ‘식생활교육주간’을 맞이하여 6월 18일 주간 전후로 식생활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식생활교육지원법에 따라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기간 동안 ‘제2차 식생확교육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2015년에는 ‘아침밥이 좋아, 좋아!’, 2016년 ‘가족사랑, 가족밥상으로 실천하세요’, 2017년 ‘6월은 식생활교육의 달, 바른 식생활, 함께 알리고 실천하자!’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국민공통식생활지침을 바탕으로 한 ‘제철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바른 식생활 캠페인’을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 거점도시의 77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한다.


국민공통식생활지침(관계부처 합동) : ①쌀·잡곡, 채소, 과일, 우유·유제품, 육류, 생선, 달걀, 콩류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 ②아침밥을 꼭 먹자 ③과식을 피하고 활동량을 늘리자 ④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자 ⑤단 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자 ⑥술 자리를 피하자 ⑦음식은 위생적으로, 필요한 만큼만 마련하자 ⑧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식생활을 즐기자 ⑨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횟수를 늘리자 등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캠페인에서 생산·유통·보관 과정에서 환경부담과 영양손실이 적고, 농업·농촌과 상생할 수 있는 제철 우리 식재료의 중요성을 일반국민과 공감하는 기회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각 지역의 주민, 저소득층 어린이, 군장병 등을 대상으로 식생활지침이 담긴 홍보물과 제철 채소·과일을 활용한 간식을 제공하고 각 77개 지역에서는 지역 행사와 연계한 홍보·체험부스와 지역 농산물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소비자에게 제철 우리 농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달 식재료를 선정하여 알리고 있다. 이번 6월에는 여름철 대표 열매채소로 청량함과 달콤함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는 참외와,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마늘을 대표 식재료로 선정했다. 농식품정보누리(www.foodnuri.go.kr)와 농촌진흥청의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www.koreanfood.rda.go.kr)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갖고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식생활교육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바른 식생활 실천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을 더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식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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