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갑질 파문으로 매일매일 사회적인 지탄을 받고있는 한진일가의 민낯이 철저히 공개되었다.

20일 YTN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 씨의 수행기사가 찍은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단독 공개하며 평소 이씨가 수행기사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그 충격적인 모습이 백일하에 낯낯이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 씨는 수행기사가 거실로 들어서자 갑자기 대놓고 "안국동 지압에 전화걸어서, 나 오늘 지압 몇시에 갈수있는지 제대로 말해 이 개XX야 전화해서 제대로 말해!!"라며 충격적인 욕설을 내뱉었다.

이어 이씨는 갑자기 뭐에 화가 났는지 "개인 전화? 부숴버려? 왜 개인 전화 왜 일할 때 올라올 때 개인 전화 들고 와? 왜 개인 전화 놓고 XX이야"라고 고성을 지르며 수행기사의 허벅지를 걷어차며 폭행했다.

폭행을 당한 기사는 충격때문인지 비명을 지르고 바닥에 쓰러졌지만 이씨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20분넘게 계속 해서 욕설과 고성을 지르는것이 영상에 그대로 잡혔다.

이어 이씨는 "크게 말해! (중요한 행사) 없는데 왜 넥타이 매고 XX이야. 왜 넥타이. 아침 일할 때 넥타이 풀러"라고 엉뚱한 트집을 잡으며 "너 어디다가! XXXX 또 오늘 사람 한 번 쳐봐 잡아 죽여 버릴 거니까"라며 또다시 욕설과 폭행을 했다.

이 씨의 수행기사로 일했던 직원은 폭행과 욕설이 일상이었다고 증언하며 심지어 "이 씨가 얼굴에 침을 뱉기도 했다. 아랫사람들은 아예 사람대접을 받기도 어려웠다. 계단을 내려가는데도 뛰라고 하고, 부르면 항상 개 부리듯이 빨리 안 뛰어. 개 부리듯이 욕하면서 그럴 때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았다" 며 충격적인 증언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