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석과 거미가 가을에 결혼한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충무로의 인기 배우 조정석과 가요계의 대표적인 보컬리스트 거미가 가을에 결혼을 확정했다.


22일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소식이 사실이라고 밝히고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알려진 것으로는 양측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라고만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그간 한번의 불화설도 없이 좋은 관계를 쭉 유지했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조정석과 거미는 만남 초기부터 서로의 관심사였던 음악을 통해 쉽게 친해질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조정석은 뮤지컬 배우로 연예계에 입문해 주로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한국 멜로영화 역사상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둔 '건축학개론'에서 인상적인 조연연기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충무로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관상' '역린' '투깝스'등 다양한 작품에 개성있는 연기로 인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거미는 2003년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R&B가수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수준높은 보컬 실력을 자랑하며 내는 앨범마다 히트를 기록했고 수많은 매니아를 보유한 가수다.


조정석은 연말 시상식에서도 연인 거미에 대한 사랑을 공개적으로 표출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던 만큼, 두 사람의 팬들은 이번 결혼에 축하를 보내며 결혼 생활도 잘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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