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정기 기자] 최근 노인 인구가 증가한 것은 기대수명이 늘어서다. 통계청 조사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인구의 기대수명은 82.4세로 2007년 79.2세보다 3.2세나 높아졌다. 특히 1950년대 후반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만 65세가 되는 2022∼2023년쯤부터 노인 인구의 폭발적 증가가 불가피하다
이처럼 100세 장수 시대가 활짝 열렸지만 현재의 중, 장년층 이상 실버 세대의 경제 활동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있다. 수명은 길어졌지만 사회적 경제활동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남은 노후기간을 집 한채, 연금만으로는 생활유지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현재의 어려운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새롭게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는 중, 장년층, 실버세대의 창업률 또한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최근 커피전문점 창업이 실버 세대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커피 프랜차이즈 하겐커피 홍승욱 대표는 “커피숍창업 하면 굉장히 전문적이고 복잡하다는 느낌이 강하지만 막상 경험해 본 실버 가맹점주들은 투자비용과 체력적인 부담이 적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지 않아 만족스럽다는 반응” 이라며 “ 올해 들어 부쩍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 실버세대의 창업 문의가 늘었으며, 커피전문점 창업은 은퇴 후 생계형 창업, 여성, 주부창업, 소자본 창업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도 이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설명했다.


해당 업체는 생활문화로 자리잡은 커피 문화에 맞게 작지만 맛있는 커피, 스토리가 있는 매장, 문화가 있는 공간, 고객이 편하게 들릴 수 있는 사랑방 형태를 지향하여 매장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으며, 착한 커피가격, 소비자의 변화된 니즈에 따른 짜임새 있는 사이드 메뉴(수제쿠키, 커피번, 쵸코렛, 각종 케잌류, 베이글, 크루와상샌드위치, 빙수류등)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에 따르면, 커피창업과 유통비용의 거품을 제거, 8평 규모의 카페창업 오픈 시 적은 투자비용으로도 매장을 개설 할 수 있게 창업 접근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며, 초보 커피창업 운영자가 원활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 동선의 개선을 통해 손쉬운 음료 제조, 편한 장비 관리법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교육 등을 체계화 시켰고, 타사와의 경영 차별화를 위하여 BSC 경영컨설팅 기법을 매장 운영에 접목시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경영 경쟁력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홍승욱 대표는 "경기 침체와 불경기로 인해 이전에는 최고의 성능을 추구하거나 최저가 상품을 찾는데 머물렀다면, 요즘 소비자들은 최선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기를 원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예비 창업자와 고객들에게 최선의 환경에서 최고의 기쁨을 줄 수 있는 커피전문점 매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업체는 매주 사업설명회를 도곡동 본점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예비창업자들에게 다년간 축적된 커피숍창업의 노하우 및 브랜드 경쟁력, 성공창업 전략 등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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