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정기 기자] 시흥시에서 사무직에 종사하고 있는 A씨(남. 53세)는 난처한 상황을 경험했다. 어머니 생신당일에 맞춰 미리 신청해 둔 월차를 바쁜 일정으로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올 해 생신에는 꼭 당일에 찾아 뵙겠다는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A씨는 결국 생신이 지난 주말에야 본가를 방문하게 되었다.


영광군에 거주중인 B씨(여. 81세)는 생일 날 홀로 차려먹는 저녁밥에 익숙해졌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생일 당일에는 자녀, 손주들과 함께 생일을 보내기 힘든 탓이다. “어쩌다 생일이 주말에 끼어있으면 다행이고, 그래도 주말에라도 먼 길 와주니까 많이 고맙죠 자식들한테.” 지난 주말 자녀들이 방문했다는 B씨는 그래도 생일 당일이 되면 외로운 기분이 든다고 했다.


바쁜 일정 속에 생활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부모님의 생신 날 방문이 큰 고민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모님의 생일이 평일인 경우, 많은 수의 자녀들이 전 주 혹은 포함된 주말 방문만이 가능한 탓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부모님의 생일 당일 방문이 어려운 자녀들을 위한 무료생일잔치 이벤트가 개최되어 좋은 평가를 모으고 있다. 노인돌봄서비스 엄마를 부탁해가 매월 정기 진행하고 있는 ‘우리엄마 무료생일잔치 이벤트’ 는 생일 당일 노인돌보미가 직접 찾아가는 이벤트로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엄마를 부탁해의 이번 7월 ‘우리엄마 무료생일잔치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7월에 생일을 맞이하는 75세 이상 부모님을 둔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이벤트는 바쁜 일정으로 인해 생일 당일에 방문하지 못한 안타까웠던 경험 등을 사연으로 작성하여 응모 가능하다.


해당 사연을 부모님의 이름, 나이, 거주지역, 생일날짜 등의 정보와 함께 엄마를 부탁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작성, 간편한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자 1명에게는 미역국과 잡채, 불고기 등으로 준비된 생일상, 케이크 촛불잔치는 물론 자녀들의 영상편지를 효돌보미들이 전달하는 이벤트가 제공된다.


노인돌봄서비스 엄마를 부탁해 관계자는 ‘따뜻한 생일상 및 자녀, 손자들의 정성이 담긴 영상편지와 함께 한 지난 이벤트는 함께 한 관계자들과 효돌보미들에게도 감동이 전해지는 시간이었다.” 며 ‘더 많은 분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생일 당일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인돌봄서비스 엄마를 부탁해의 노인돌보미로 근무하는 효돌보미는 모두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이며, 특히 업계 유일 전국 신청이 가능한 병원동행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을 이어가고 있다. 엄마를 부탁해의 병원동행 서비스는 자택에서 병원까지 안전한 이동은 물론, 진료수속과 진료 내용 확인, 의약품의 수령과 귀가까지 믿을 수 있는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3연속 우수평가를 받은 바 있는 엄마를 부탁해에서는 노인장기요양등급 신청 및 상담, 연계 이용도 가능하다. 병원동행 및 가정간병, 장기간 돌봄, 일상가사, 외출동행 등 노인돌봄서비스의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엄마를 부탁해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상담전화, 1:1 카카오톡 상담 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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