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영길 기자] 임플란트 시술은 자연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과 치료법이다. 치주 질환이나 외상 등으로 인해 치아가 조기 탈락한 경우 기존 브릿지나 틀니 대신 임플란트 시술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외관 상 자연 치아와 비슷할 뿐 아니라 저작 기능도 80~90%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임플란트 시술 시 긴 치료기간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특히 발치가 필요한 경우 길게는 3~4개월 가량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치아를 발치 후 잇몸 조직 및 치조골이 치유된 다음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기 때문에 긴 시간을 필요하다.


주안 연세플란트치과 길준강 대표원장은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시행 시 이러한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치조골 손상이 적거나, 잔존 잇몸뼈가 튼튼한 경우, 광범위한 뼈이식을 해야 할 필요성이 적은 경우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시술하여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환자의 불편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시술은 충치가 심하거나 파절된 치아를 발치한 후 주변 염증을 제거하는 과정이 선행된다. 이어서 바로 임플란트 고정체를 식립한다. 발치한 자리와 임플란트 사이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한 뼈 이식을 병행해 실시하기도 한다. 이후 봉합 과정을 거치며 임플란트 시술을 마무리한다.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시술의 가장 큰 장점은 뼈가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2~3개월 정도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발치 공간 내 치주인대조직을 통해 잇몸뼈의 신속한 치유를 유도함으로써 임플란트 골유착 과정에 도움을 준다. 발치 후 잇몸과 잇몸뼈가 소실되는 것도 최소화 할 수도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에 적합한지 정확하게 진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치조골에 급성 염증이 있거나 치조골이 부족한데 무리해서 식립을 시도할 경우 골유착에 실패하거나 더 큰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료진에게 정확하게 진단과 시술을 받아야 수술 후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즉시 임플란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


주안치과 연세플란트치과 길준강 대표원장은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시술 전에는 치과전용 CT 촬영을 통해 잇몸뼈 상태를 파악하고 식립 가능 여부 및 식립 위치를 분석하는 세밀한 진단 과정이 필수"라며 "염증 상태 및 위치, 임플란트 식립 위치나 방향 등을 꼼꼼히 파악하고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담당 의사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관련지식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연세플란트치과는 보건복지부 인증 치과보철과 전문의 대표원장이 상주하는 인천주안에위치한 치과로 임플란트 전용 수술실 및 회복실을 마련해 환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수술 후에도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 1만 케이스 이상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치과로 전문의료진이 환자를 수술부터 보철 및 사후관리까지 전담하는 책임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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