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2018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기록한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27일 (한국시각)독일 일간지 ‘스포르트1’은 손흥민이 맨유에 이적할수도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포르트1에 따르면 “유럽 구단들의 내부사정을 잘 아는 유력한 소식통이 맨유가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며 "이에 손흥민도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소식통이 파악한 정보에 의하면 손흥민이 맨유에 이적을 하게되면 발생하는 이적료가 최소 7000만 유로, 우리돈으로 약 913억원 가량이 될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여준 맹활약에 반했다"면서 “맨유 외에도 아스널, 리버풀등 영국의 명문 구단들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매체는 "맨유행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으며, 토트넘은 런던 라이벌에 손흥민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또한 "리버풀의 관심은 확실치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바이아웃은 없으며, 손흥민 매각을 결정한다면 큰 이적료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토트넘과 2020년까지 계약이 되어있는 손흥민의 이적설이 떠오르면서 토트넘 구단 역시 손흥민 붙잡기에 총력을 다할 가능성이 크다. 이적료가 7000만 유로가 될것이란 전망이 떠오르며 손흥민의 몸값은 8000만 유로(1000억)이상이 될 가능성도 높다.

축구선수 출신의 아버지 손웅정씨의 차남으로 태어나 아버지 손에서 축구를 시작한 손흥민은 동북고 재학시절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유스로 발탁되어 2008년부터 유럽에서 축구생활을 시작했다.


함부르크 유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손흥민은 함부르크에 발탁이 된후 이후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그런 와중 EPL의 명문구단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손흥민은 당시 한국선수로서는 최고의 이적료를 경신하며 성공적으로 축구 종가 영국 무대에 진출했다.


첫 시즌은 분데스리가와 확연히 다른 리그 분위기에 적응을 못하며 부진을 면치못했다. 영국에서의 첫 시즌이 끝난뒤 다시 분데스리가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고 손흥민은 영국에서의 2번쨰 시즌. 자신의 진가를 본격적으로 발휘했다.


어떤 위치에서든, 어느 때든 매경기 골 폭풍을 몰아치던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역사상 최다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독일 축구의 레전드였던 차범근 전 감독이 세웠던 아시아선수 최다 골 기록도 갱신하며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연거푸 이 상을 두번이나 수상한다. 먼저 EPL을 경험한 맨유의 레전드인 박지성 조차 이 상을 타지 못했고 역대 어느 토트넘 선수도 한 시즌에 두번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역사가 없었기에 손흥민은 EPL에서 최정상급 스트라이커로 확고히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에서의 세번째 시즌에서 손흥민은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음에도 포체티노 감독의 이해할수 없는 라멜라 기용의 희생자가 되어 자주 벤치를 지키며 감독과의 불화설이 제기 되기도 하였다.


이에 팬들은 손흥민이 풀타임 선발로 뛸수있는 팀으로 가주길 바라고 있으며 이번 이적설로 인해 손흥민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올라갈것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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