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29일 경남·전남·제주 민간전문가 30명 참석… 최신기술정보 확산과 컨설팅 현장 견학으로 사례공유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강소농 민간전문가 세미나'를 실시했다.(도농업기술원제공)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강소농 민간전문가들의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강소농 민간전문가 세미나’를 실시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8~29일까지 이틀간 거창군 수승대체험휴양마을과 땅강아지사과밭 현장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경남과 전남, 제주도 민간전문가 30명이 참석했다.


강소농 민간전문가는 지난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 육성으로 도 단위 민간 전문가를 활용하여 시군 강소농 육성에 주력해오고 있다.


세미나 첫날은 농촌진흥청 정진영 농촌지도관이 ‘강소농 청년창업농 육성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농산물유통 이해에 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서정호 중앙 민간전문가의 ‘자율모임체 활성화 퍼실리테이션’에 관해 강의하고 경남강소농지원단 최시양 농업경영·마케팅 전문가의 최신기술·정보·트렌드를 발표하고 토론이 실시되었다.


둘째 날은 지난 4월 사과 낙과 피해에 따른 강소농 민간전문가 컨설팅 추진사례를 경남강소농지원단 성낙삼 과수전문가의 발표에 이어 땅강아지사과밭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땅강아지사과밭 김정오 대표는 올해 초 사과낙과 피해에 따른 민간전문가의 맞춤형 종합컨설팅으로 재배뿐만 아니라 경영전반의 애로사항을 개선해 큰 만족감을 보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강소농 민간전문가의 컨설팅을 요청했다.


한편, 경남강소농지원단은 농산물수출, 전자상거래, 농업경영·마케팅, 과수, 채소, 약용·특용작물, 축산, 농촌지역개발 8개 분야에 9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강소농 지원 민간전문가들은 도내 컨설팅 3000명, 교육과 상담 3500명을 계획으로 맞춤형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강소농 경영개선으로 농가의 자립역량을 위해 교육과 현장컨설팅은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으로 요청하면 된다.


지난해 경남강소농지원단 추진실적은 컨설팅 1316회 3824명이며, 현장집합교육과 농업기술박람회 등 현장상담은 703회 24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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