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28일, 한국은행은 지난 5월 한 달간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신협·상호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346억원, 249백만개의 동전이 은행권으로 교환되었다.

전년 대비 교환금액은 15.1%(△61.5억원), 교환개수는 15.8%(△46.6백만개) 각각 감소하였지만, 이는 2017년 연간 주화발행액의 약 70%(금액기준 69.9%, 물량기준 68.1%)에 달하는 규모로 알려졌다.


▲ 동전교환규모 추이 (자료=한국은행)


화종별 교환금액은 500원화 198억원(전체 교환금액의 57.2%), 100원화 131억원(37.7%), 50원화 12억원(3.5%), 10원화 6억원(1.6%) 수준으로 드러났으며 또한 화종별 교환개수는 100원화 131백만개(전체 교환개수의 52.4%), 10원화 55백만개(22.1%), 500원화 40백만개(15.9%), 50원화 24백만개(9.6%)으로 알려졌다.

교환규모 감소는 주화 순발행 규모 감소 및 영업일수 축소(1일)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교환된 동전량을 새로 제조할 경우 239억원의 제조비용이 소요되는것으로 알려졌다.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기간에 기부용으로 모금된 자투리 동전은 3천8백만원이며 각 금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은행은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우수 금융기관 직원을 선정하여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져 사회공헌활동에 활발히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