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천만원으로 월 35~40만원 수익가능...대우건설 보유분으로 세입자 거주중
전국은행연합회의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12개월 기준으로 세전 1.3~2.25%, 평균 1.75%인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 6월기준).
예를 들어, 5천만원으로 2.25% 정기예금(12개월)에 가입한다면 월 9만원가량의 이자가 나온다.
이러한 저금리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그러나, 대출금리 상승, 임대수익률 감소, 임대시장 불확실, 일반 주거상품보다 높은 세금 등으로 투자심리가 주춤거리고 있다. 또한, 신규 상품의 경우 준공 때까지 최소 1년이상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총 분양가격 7천만원 가량으로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오피스텔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자기자본 100% 기준으로 년 6~7%정도의 수익률이 발생하며, 현재 공실이 거의 없다. 공항관계자 및 파라다이스시티 근무자 등 장기 거주가 많아 임대수요가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이 오피스텔은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 내 위치한 IBC디오빌과 스카이월드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30㎡대로 구성되어 있다. 시세는 보증금 5백만원에 월 35~40만원 가량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했으며, 오피스텔의 사용권(IBC디오빌 70실, 스카이월드 30실)을 분양하고 있다. 오피스텔에는 세입자가 입주해 있는 상태로 투자자는 대우건설과 사용권 계약을 마치면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인천국제공항 및 파라다이스시티가 위치해 오피스텔 임대 수요가 탄탄하다. 지난 1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했으며, 터미널 운영으로 일자리는 약 8500개가 창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파라다이스시티도 올 하반기 2차 개장을 앞두고 있는데다 2022년 2단계 개발이 추진 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국내외 항공승무원을 비롯한 공항관계자 및 파라다이스시티 근무 직원 숙소로 장기계약이 많아 안정적”이라며 “오피스텔 사용권 가격은 호실 별로 6000만원 중반~7000만원 초반이며 사용권을 전달 받으면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분양되는 사용권은 대우건설 보유분으로 인천공항공사와 사업시행협약에 따라 대우건설은 준공 후 50년(2004년~2054년) 동안 건물 사용수익권 및 토지 사용권을 가진다.
오피스텔 사용권만 분양 받으면 일반 분양과 달리 취득세, 양도세가 면제된다. 실거래 신고 대상도 아니며 일반 임대사업자 등록시 매입금액의 10%에 해당하는 부가세 환급도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인천시 중구 공항로에 소재한 IBC 디오빌에 있는 홍보관에서 가능하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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