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대학신문과 창립 10주년을 맞은 메가엠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분야의 공동의 사명감으로 다양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취업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취업준비생을 지원하기 위한 첫 번째 방안으로 전문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내년부터 전국 전문대학, 4년제 대학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제공, 취업지원, 창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난 6월 12일 메가엠디는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서울지역 거점센터들과 교육 및 공공복지분야 여성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공동 업무 협약을 진행했. 메가원격평생교육원과 여성취업전문기관이 협력하여 전문적인 취업컨설팅, 창업컨설팅, 취업교육 및 직무교육, 여성인턴십, 여성경력단절교육 등 취업성공패키지를 제공하는 등 여성취업률 향상을 위한 협약이다.
전문대학 여성취업률 향상 프로그램은 3가지로 구분해 지원한다.
첫째, 졸업 후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단 기간에 학위취득(4~8개월)을 하고 최종학력으로 인한 급여차등을 해소하고,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으로 전문직종까지 취업영역을 확대한다.
둘째,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메가엠디와 협약기관인 여성취업전문 기관의 취업컨설팅을 시작으로 적성검사, 직무능력개발, 여성 인턴십을 제공하고, 취업성공 시 대상에 따라 취업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셋째, 졸업 후 4년제 대학으로의 진학을 하고자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편입컨설팅을 통해 일반편입 및 학사편입, 약대·의대 편입, 로스쿨 입학까지 다양한 편입 및 진학제도를 안내해 전문대학 출신자들의 단기간 학위취득을 할 수 있도록 1대1 편입선배 멘토 코칭과 맞춤 학습플랜을 지원한다.
메가엠디 임수아 대표는 “ 메가엠디 또한 재직자중 50% 이상이 여성근로자이다. 본인 또한 사원으로 시작하여 대표에 이르기까지 여성으로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여성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메가엠디가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본 프로그램을 기획한 메가원격평생교육원 대외협력실 김용갑 실장은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문대학 졸업 여성의 실업률이 4년제 대학교 졸업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며 “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분석을 통해 본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거점센터와 협약과 한국대학신문사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파트너와의 협약이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하여 여성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성공적인 취업이 될 수 있도 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 라고 말했다.
김도훈 기자
8709019@todaykorea.co.kr
통합뉴스룸/산업금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