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IFRS 의거 잠정실적 발표… 투자자 편의 제공

▲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6일 발표했다.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삼성전자는 6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58조원, 영업이익 14조8천억원의 2018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4.23%, 영업이익은 5.37%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19% 증가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예측,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왔다.


한편 이날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삼성전자가 후원 중인 ‘카페 休:휴’ 아산시 5호점이 개설됐다.


‘카페 休:휴’는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지역공헌활동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사회와 협력해 ‘카페 休:휴’를 후원하고 있다. 현재 용인·화성·오산·평택에 15곳, 아산에 5곳 등 총 20호점이 운영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년 동안 약 10억원을 후원했다. 20개 지점의 ‘카페 休:휴’에는 현재 어르신 바리스타 13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카페 休:휴’ 아산시 5호점은 평균 나이 70세의 어르신 바리스타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삼성전자 후원으로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습을 거쳐 바리스타로서의 제2의 삶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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