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영길 기자]7월이 되어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게 되면서 휴가를 대비해 몸매를 가꾸려는 여성이 많다.


관행적으로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한 다이어트를 통해 몸매를 유지해왔지만 의학의 발전과 성형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간단한 수술로도 원하는 체형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무분별한 가슴 성형이 성행하면서 구형구축 현상 등의 각종 부작용에 시달려 가슴재수술을 고민하는 환자들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지금과 같은 여름 시즌에는 대다수의 성형외과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여 막상 환자가 정말 알아야 할 안전 요소나 주의사항들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러 가지 가슴재수술 원인이 있지만 그 중에서 대표적인 케이스는 구형구축 현상이다. 구형구축 현상이란 가슴 주변 조직이 뭉치고 단단해지거나 통증을 동반하는 현상을 일컫는데, 첫 번째 수술에서 충분히 박리가 되지 않았거나 미흡하게 마무리되었을 때 종종 일어난다. 이럴 때에는 가슴재수술로 겨드랑이 혹은 가슴 밑부분 등을 절개해 보형물이 들어가는 공간을 재확보하고, 필요하다면 보형물 교체 작업을 실시할 수도 있다.


에이트성형외과 김한조 대표원장은 “이미 한번 자극을 가한 만큼 가슴 조직이 민감해져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저렴한 곳을 찾기보다는 경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가슴 전담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 병원인지, 사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주기적으로 가슴 상태 확인과 애프터 케어를 해주는 병원인지를 꼭 사전에 체크해보고 잘 하는 곳을 찾아 가슴재수술 결정을 내릴 것을 권해드린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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