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버 양예원. (유투브 캡처)


일명 ‘출사’ 사건으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양예원 사건’ 관련 스튜디오 실장 A씨가 북한강에 투신했다.

경찰은 “9일 오전 9시께 경기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행인이 “사람이 차에서 내려 투신했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차량은 최근 양예원씨 유출사진 사건으로 조사 받던 A씨 소유로 확인됐으며 차량 안에는 그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에는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양예원 사건’에서 촬영물 유포 관련 추가 피해자 2명이 확인 돼 피해자가 모두 8명으로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피고소인인 스튜디오 실장 A 씨, 고소인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촬영자 모집 담당 B 씨, 양 씨 동료 이모 씨의 사진을 촬영해 최초로 퍼뜨린 2명, 이 씨 사진을 전달받아 재유포한 2명, 양 씨 사진 재유포자 1명 등이다.

경찰이 조사 중인 피의자 26명 중 2명은 스튜디오 운영, 14명은 촬영, 5명은 판매, 3명은 유포, 2명은 사이트 운영 혐의를 받는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나 비가 많이 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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