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지난달 월드컵 특수로 치킨업계가 호황을 누린 가운데, bhc치킨이 타기업 이벤트 관련 상품으로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bhc치킨에 따르면 치킨의 인기에 힘입어 기업들에서도 경품이나 고객 사은품으로 치킨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실제로 bhc치킨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자사의 e쿠폰 등 상품권을 활용한 이벤트 사례가 11건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타 치킨 브랜드보다 약 2~5배 높은 것으로 bhc치킨이 경품이나 고객 사은품으로 기업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는 것이 bhc치킨의 설명이다.

해당 기업의 업종도 금융, 증권, 게임, 레저, IT,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추첨 또는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총 1700명 이상 소비자들에게 bhc치킨이 증정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bhc치킨 관계자는 “e 쿠폰의 경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선물시 배송 걱정이 없어 고객 사은품이나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라며 “특히 치킨의 경우 선물로 증정하기에 적당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앞으로도 사은품이나 경품으로서 치킨에 대한 선호도는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