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이 김재규 역할로 캐스팅 되었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가제)에 충무로 최고의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한류스타 이병헌과 곽도원, 이성민의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12일 스타뉴스는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캐스팅이 완료 되었으며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역할에 이병헌이, 김형욱 제4대 중앙정보부장 역할에 곽도원이, 박정희 전 대통령 역할에 이성민이 캐스팅 되었다고 밝혔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의 김충식 교수가 저술한 동명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목답게 중앙정보부의 창설과 그에 따른 비화, 역대 중앙정보부가 해왔던 정치공작들과 갖가지 음모들이 서술된 책으로 한일양국에서 52만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다.


영화는 제4대 중앙정보부장을 맡았던 김형욱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눈밖에 난 뒤 실종되어 살해당한 사건을 배경으로 당시 권력기관들의 암투에 관해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활약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의 감독은 '19세 미만 관람불가' 등급 영화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던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민호 감독과 최고의 호흡을 맞췄던 이병헌이 다시 캐스팅 되어 관객들에게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고 있다.


영화는 프리프로덕션이 끝난뒤 올 하반기 중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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