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농어민의 든든한 친구, 뒷배경 될 것”

▲ 인사말을 하는 황주홍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20대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선출된 황주홍(재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민주평화당 의원은 “300만 농어민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16일 오후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 278표 중 257표(92.45%)를 얻어 농해수위원장직에 올랐다. 그는 인사말에서 “상대적 가난에 힘겨워하는 300만 농어민의 든든한 친구이자 뒷배경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 자신을 한없이 낮추고 국민 여러분, 선배 동료 의원들을 한없이 높임으로써 싸우지 않는 상임위, 300만 농어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포부를 설명했다.


1952년 전남 강진 출신인 황 위원장은 광주제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 대학원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내다 2006년 4회 지방선거에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강진군수에 당선됐다.


5회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강진군수 재선에 성공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19대 총선에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재선을 이뤄냈다.

키워드

#황주홍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