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에서 시험비행을 하던 군 헬기가 추락해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17일 오후 4시 49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비행장 활주로에서 시험비행을 하던 헬기가 추락해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정비 후 시험비행을 하던 도중 약 10m 상공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헬기는 수리온(MUH1)으로 조종사와 부조종사 등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었다.

활주로에 추락한 헬기는 전소했으며 군은 오후 5시께 자체적으로 진화를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현장에는 해병대 1사단장과 해군 6항공전단장, 헌병대 등 관계자가 나와 상황을 수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사고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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