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문화센터 애견 강좌 모습. (사진=이마트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19일 오전 이마트와 롯데마트 문화센터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올랐다.


이유를 살펴보니 이마트 문화센터의 경우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퇴근 후 직장인을 위한 강좌를 대폭 늘린다는 내용이었다. ‘워라벨’에 맞춘 저녁 강좌에 직장인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얘기다.


이마트는 19일부터 9월 7일까지 문화센터 가을학기 수강인원을 모집한다. 가을학기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각 점포 문화센터 안내데스크와 인터넷(culture.emart.com)을 통해 수강 등록을 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가을학기에는 저녁 강좌를 30% 늘리는 한편, 직장인들을 겨냥한 이색 취미 강좌와 워킹 맘 & 대디를 위한 육아 프로그램도 강화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 문화센터도 19일부터 ‘2018년 가을학기’ 수강신청을 받는다. 시간표를 보면 ‘10주-퇴근후 즐기는 직장인을 위한 간편요리’ 강좌가 눈길을 끈다.


롯데마트는 전국 68개 문화센터에서 문화센터 평균 400~500여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점기준 3만여 개, 큰 점포 문화센터는 700여개, 작은 점포의 경우 300여개 등으로 점포별, 기간별에 따라 운영 강좌 수는 다를 수있다.


최근에는 주 52시간 근무 등으로 평일 저녁시간을 활용한 강좌 및 아빠랑 함께 하는 강좌 등을 추가로 개설해 운영 중이며, 이 중 평일 오후 시간에 진행하는 강좌가 약 7%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향후 문화센터는 워라벨 시대를 맞아 평일 저녁시간을 활용한 강좌를 전체 강좌의 10% 이상으로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며,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의 경우 별도 엄마, 아빠라는 구분 없이 공동육아 개념의 강좌로 발전시켜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롯데마트 문화센터 '아빠랑 퐁듀 만들기' 강좌 모습. (사진=롯데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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