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감도. (사진=농식품부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에 지난 13일까지 접수 결과 총 8개 도가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이 밝히고 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공모에 참여한 8개 도는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전남 △제주 등이다. 서류검토, 현장실사, 대면평가 등을 거쳐 최종 2개소를 8월초에 선정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선정 지역별 기본계획 수립·승인을 거쳐 사업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농업인 등이 참여하는 사업추진단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그룹(민간, 공공)이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에 포함된 핵심시설 조성사업(보육센터, 임대농장, 실증단지)과 연계사업(기반조성, 농촌개발 등)은 패키지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은 농업에 4차 선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이 유능한 청년 유입,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대안으로 부각되면서 정부가 스마트팜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기존 정책이 농가단위 보급 중심으로 추진되다 보니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열린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스마트팜이 혁신성장 8대 선도과제로 선정됐고 지난 4월 열린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을 포함한 스마트팜 확산방안이 발표됐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오는 2022년까지 2개 시·도에 총 4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