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11년만에 한국 방문을 미루게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국 팬들에게 공식으로 사과했다.
호날두의 방한을 추진했던 ㈜코리아테크는 20일 호날두가 한국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 전문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이번 식스패드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 방문을 하지 못한 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제 인생에 일어난 큰 변화로 이번 일정으로는 아무래도 여러분들을 만날 시간을 갖기가 어려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를 맞이하기 위해 멋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왔기 때문에 더더욱 죄송한 마음”이라며 “가능한 빨리 여러분들을 만나 뵐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당초 일본에서 열리는 트레이닝 기기 홍보 행사에 참석한 뒤 오는 25일 한국에 방문해 기자회견과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월드컵이 끝난 이후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로 이적함과 동시에 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워서 방한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테크는 수개월 전부터 호날두의 방한을 준비해왔지만 지난 19일 호날두의 한국 방문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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