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를 진행 중인 소상공인연합회.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2019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오른데 대해 가장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소상공인연합회가 24일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대강당에서 다른 소상공인단체들과 함께 ‘소상공인 생존권운동연대’ 출범식을 개최한다.


출범식에 함께 할 소상공인 단체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영인권바로세우기 중소기업단체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소공인총연합회 등이다.


이들은 소상공인들이 연대해 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결의를 다지면서 한목소리로 “소상공인들도 국민이다”를 외칠 예정이다.


소상공인 생존권운동연대는 이날 △고용노동부의 이의신청 제기, △노사 자율협약 표준 근로계약서 작성 및 보급 △생존권 사수 집회 개최 △최저임금 정책의 전환 촉구 등 내용을 포함한 결의서를 채택하고 서명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출범 1주년을 맞은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인과 중소기업인들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도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정부 지원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홍 장관은 “최저임금의 사업별 차등적용 요구에 대해 내각에 적극적으로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최저임금 인상분에 대한 부담은 정부가 모두 지원하고 추가적으로 지원할 것이 있다면 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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