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도훈 기자] 기존의 전국 91개 지역, 2억4천만㎡에 흩어져 있던 주한미군기지를 2021년까지 평택과 대구 2개권역으로 통폐합하는 미군기지 통합계획에 따라 평택 캠프험프리스(CAMP HUMPHREYS)로 주한미군의 75%가 모이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가희종합개발이 미군렌탈하우스를 위한 북미 정통 목조 렌탈하우스 ‘프리모빌리지(PRIMO VILLAGE)’의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미군 렌탈하우스란 주한미군 기지에 근무하는 미군 및 미군가족, 미국 민간인, 미군계약직 등 국내에 파견근무를 나와있는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임대 사업으로, 금번 분양 중인 평택 ‘프리모빌리지’는 부대필수 운영 인력인 미국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단지를 일컫는다.


미국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모빌리지는 1년치 임대료가 선불로 지급되는데 이는 한화가 아닌 미국 달러로 입금되기 때문에 매달 월세를 받는 수익형 상품과는 달리 년세수익을 운영할수 있다는 이점 또한 존재한다. 기존의 임대수익형 부동산들 상가, 오피스텔, 다가구주택, 아파트 등은 내수경제에 받아 임대료에 변동폭이 존재하기 때문에 꾸준히 임대수익을 올린다는 확정이 없고 월세미납 임차인에 대하여 뚜렷한 보호 수단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프리모빌리지 같은 경우 임대료의 지급 주체가 미국방부로 임대료의 미납걱정이 없고 SOFA협정에 의해 장기간 확정적인 수익을 올릴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리모빌리지는 내수경제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한 수익을 올릴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새로 시행되는 대출규제의 핵심인 DSR은 모든 대출에 대하여 연간 원리금 상환 부담에 대해 소득과 비교해 대출한도를 정하는데 시중은행들은 DSR기준으로 부동산 담보대출은 200%가 넘으면 대출을 실행시키기 어렵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동산에서는 임대업자 이자상환비율 RTI를 시행해 연간임대소득이 주택은 1.25배 이상이 충족되야 대출을 승인한다. 그러나 프리모빌리지 같은 경우 연간임대소득이 임대업자 RTI승인기준의 3배 이상에 달하므로 대출을 받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또한 1가구 2주택에 들어가는 주택상품이지만 임대사업자 등록으로 해결이 가능하고 미군렌탈하우스는 미국인의 신분상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지 않는다 국제 세법에 근거, 소득공제도 받지 않는다.


충남 아산시 음봉면 신휴리 부지에 건평75평의 단독주택 45세대로 들어서는 프리모빌리지는 캠프험프리스 도두리 게이트에서 11.5km 차량으로 10분내에 위치해 있으며 안정리 게이트로도 신규도로인 43번 국도를 통해 15분내에 신호등 없이 도착할 수 있어 지리적인 요건이 중요시 되는 렌탈하우스의 조건에 적합한 부지로 알려져 있는데, 미국 민간인들이 거리나 시간제한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 외에도 미군부대 내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일이 많이 많으므로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프리모빌리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재 조성 중인 공사현장 방문 및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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