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문재인정부 2기 내각 첫 인선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이개호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의원은 공직자 출신 정치인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았고 뛰어난 정무 감각을 갖추고 있다”며 “20대 국회 전반기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해 농식품부 조직과 업무 전반을 잘 꿰뚫어 보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이 쌀 수급문제, AI·구제역 발생 등 당면한 현안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리라 기대한다”며 “농·림·축산업의 미래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금호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해 공직 사회에 입문했다.
이 의원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으며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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