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인호 기자] 정부는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국가관광 전략회의’를 열었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 방안을 논의한 이 자리에서 ‘관광으로 크는 지역, 매력 있는 한국관광’이라는 비전 아래 3대 방향, 4대 추진 과제가 설정되었다.

4대 추진과제 가운데 관심이 가는 것은 ‘국제적인 지역관광 거점을 조성해 관광 목적지를 다양화한다’는 것이다. 이에 DMZ는 평화관광 거점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13년 시작한 접경지역 10개 시군 일대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사업을 2022년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DMZ를 세계적인 평화관광지로 브랜드화 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중 인천 옹진, 강화, 경기 김포, 파주, 연천, 강원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유관 지자체를 비롯하여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추진협의회’를 발족하여 의견을 수렴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평화 관광지 개발 움직임에 부동산 일각에서는 기대를 내비치는 조짐이 보이고 있는데, 큰 수혜지로는 강원도 고성과 파주를 꼽았다. 관광지 개발과 향후 철도연결까지 성사될 경우, 동해북부선 연결 호재를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271-2번지 일원에 ‘고성 봉포 코아루 오션비치’ 아파트 공급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고성군 남동부의 해안가에 위치해 동해 앞바다를 볼 수 있는 오션뷰(일부세대)와 천진해수욕장 및 봉포해수욕장까지 도보 2분거리, 설악산과 고성8경 중 4경인 ‘청간정’ 등 빼어난 관광지와 앞으로 조성될 평화 관광지들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단지를 중심으로 자연이 둘러싸고 있어 자연 친화적인 입지를 자랑하면서도 서울~양양고속도로, 남북으로 이어지는 7번 국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예정) 등으로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농협하나로마트, 토성면사무소, 천진우체국, 고성제생병원(2018년 하반기예정), 해양심층수전용 농공단지, 봉포해풍거리 조성사업(2018년 하반기예정) 등이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도 충족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 총 37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63㎡A/B, 75㎡, 81㎡, 84㎡A/B 타입을 선보이며, 일부세대에 4Bay 판상형 구조 및 팬트리, 알파룸 등의 주거공간을 통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거주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고성 봉포 코아루 오션비치’ 아파트의 홍보관은 속초시 중앙동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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