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현이 연기한 츠다의 연기 장면. (사진=방송캡쳐)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tvN 드마라 ‘미스터션샤인’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군 악질 장교 츠다 역을 맡은 배우 이정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스터션샤인’은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김태리, 변요한, 유연석 등 내로라하는 스타급 배우들의 출연으로 일찍부터 관심을 끌었다. 초기 6회 방영분까지 ‘역사 왜곡’, ‘친일 미화’ 등 논란에 휩싸이는 듯 보였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큰 것은 아니라고 인식하는 듯 꾸준히 10%대 시청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28일 방영된 7회에서는 앞선 회차에서도 몇 차례 극악한 모습을 보여줬던 츠다(이정현 분)가 일본인 술집 여급으로 위장한 한 의병을 무참하게 짓밟는 장면이 연출됐다. 특유의 광기어린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공포감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정현은 그동안 영화 <박열>, <군함도>, <아이캔스피크>, <대장 김창수>, <7년의 밤>, <변산> 등의 영화에 꾸준히 출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면은 의병 일원인 주인공 고애신(김태리)이 츠다를 저격해 부상을 입혀 동지를 구하고 이를 지켜보던 유진초이(이병헌)이 자신의 팔에 일부러 총상을 입히고 애신을 보호해주면서 마무리된다.


한편, 이날 마지막 장면은 애신을 둘러싼 세 남자 유진초이, 구동매, 정희성의 대립이 그려져 앞으로의 로맨스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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