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는 할랄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8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K-Food Fair를 개최한다.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동남아 중심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5일간 한국 농식품 및 할랄인증 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2018 쿠알라룸푸르 K-Food Fair’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바이어 초청상담, 소비자 체험행사 등을 운영하는 종합 페스티벌이다. 지난 6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K-Food Fair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B2B·B2C 통합 K-Food Fair로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 36개소와 100여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여하고 주요 행사로는 수출상담회, 이슈세미나 등 B2B 행사와 함께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한 K-POP 미니콘서트, 쿠킹쇼, 체험 홍보부스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K-Food Fair는 할랄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말레이시아는 할랑 종주국으로 aT는 이번 기회에 이어 대상 할랄 이슈세미나 개최, (사)한국할랄수출협회와 함께 할랄존 운영 등을 통해 한국 할랄인증 및 인증제품에 대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백진석 aT 수출이사는 “지난 6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하노이 K-Food Fair에 이어 아세안지역 시장 확장을 위해 꼭 필요한 말레이시아에서도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한국식품의 열기를 세계 최대 무슬림국인 인도네시아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8월 18일에 개최되는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할랄시장 #aT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