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의 전성시대’ 윤종빈 감독 작품

▲ 영화 '공작' 메인포스터. (포스터=CJ엔터테인먼트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오는 8일 개봉을 앞둔 영화 <공작>의 주연을 맡은 배우 황정민이 개봉 하루 전인 7일 오후 9시 30분,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방송인 김제동이 진행하는 JTBC 예능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 출연한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황정민은 영화에서 북으로 간 스파이 흑금성 역을 맡았다.


그는 ‘톡투유2’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관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진솔한 공감과 위로의 답변들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날 방송의 토크 주제는 ‘팔자’로 일반 대중들이 황정민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그동안 잔인한 조폭 두목(달콤한 인생)에서부터 시골의 순박한 청년(너는 내운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황정민이 일반 대중들이 진솔한 이야기로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프로그램의 특성과 어떤 조화를 이룰지도 관심거리다.


영화 <공작>은 2005년 독립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로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데뷔한 이후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의 전성시대>, <군도:민란의 시대> 등으로 대중들의 취향까지 사로잡은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 이외에도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한국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명배우들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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