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 냉면 3종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CJ제일제당은 자사 간편식 냉면이 지난 7월 한 달간 100억원 이상 팔리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간편식 냉면으로 월 매출 1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업계 최초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이상 성장했고 지난 6월 역대 최고 매출이었던 80억원을 경신했다.


5월부터 7월까지 더하면 총 250억원에 달한다. 2016년 성수기 매출보다 무려 30% 가까이 오른 것으로 이런 추세라면 냉면 소비가 줄어드는 8월에도 매출은 고공행진 할 것으로 CJ제일제당은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런 성과를 무더위에 외식보다 집에서 간편하게 냉면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2015년 처음 1위로 올라섰고, 지난해 4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올해(6월 누계 기준)도 시장점유율 41.8%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지은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브랜드매니저는 “냉면 맛집을 가지 않아도 전문점 수준의 냉면을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알려 냉면 포함, 여름면 시장 1등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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