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주변 유서는 없어… 警, 정확한 사인 조사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수행비서 A씨(38)가 강원 춘천 퇴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주식투자와 관련된 자살로 추측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의하면 7일 오전 0시40분께 아파트 바닥에 A씨가 숨진 채 쓰러진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주변에는 휴대폰, 소주병 등이 있었다. A씨는 이날 휴가 중이었다.


유족은 경찰에 “10년 전 시작한 주식투자 실패로 파산에 이르자 이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또 부검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A씨는 올 초에도 서울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그러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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