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CJ프레시웨이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중소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미스터리 쇼핑’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미스터리 쇼핑’은 일반 손님으로 가장한 모니터링 요원이 조사 매장을 방문해 음식, 청결·위생, 서비스 등 전반적인 수준을 조사하고 향후 개선해야 할 점을 제안하는 일종의 암행 평가방법이다.


CJ프레시웨이 ‘미스터리 쇼핑’은 중소 프랜차이즈와의 상생을 위한 인큐베이팅 시스템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했다. 현재까지 중소형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27개 사와 약 1200여 가맹점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한 외식업체 관계자는 “본사나 가맹점 차원에서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란 쉽지 않은데, CJ프레시웨이 미스터리 쇼핑을 통해 정확히 평가할 수 있었다”면서 “고객 관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매장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미스터리 쇼핑 서비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모니터링 요원은 영업사원, 상품 MD, 영양사, 위생 안전 담당자 등 다양한 직무의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로, 고객사의 타깃에 맞는 성별과 연령을 고려해 선발된다.


본사 가이드라인 및 평가 항목과 방법 등 관련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뒤 조사를 진행하며, 이후 CJ프레시웨이 영업전략팀에서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한다.


CJ프레시웨이 영업전략팀 이성희 부장은 “미스터리 쇼핑을 통해 전국 가맹 및 직영점 등 어디에서든지 상향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어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본사 및 가맹점이 오로지 점포 운영, 매출 확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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