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행 당하고 있는 김경수 지사 (출처=YTN )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10일 허익범 특검의 밤샘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폭행을 한 50대 남성 천모씨가 경찰에 검거 되었다.


천모씨는 이날 오전 5시20분경 강남역 허익범 특별의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김 지사가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며 걸어가던 도중 김 지사의 뒤에서 기습적으로 달려들어 김 지사의 뒷덜미을 끌어당기고 여러차례 폭행하였다.


천모씨는 당시 김 지사를 경호하고 있던 경찰들에게 제압당해 현장에서 바로 체포되었다. 경찰에 체포된 천모씨는 갑자기 건강 악화를 호소하며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경찰은 천모씨가 병원을 퇴원하는 즉시 경찰서로 인계해 폭행경위와 동기를 조사해 입건할 방침이다.

별다른 직업없이 간간히 유투브 채널을 운영한것으로 알려진 천모씨는 그간 보수성향 집회에 여러차례 참가한 이력이 있으며 이날도 역시 특검 앞에서 시위중이던 보수진영 시위대에서 같이 활동했던것으로 알려졌다.


천모씨의 범행직후 네티즌들은 천모씨가 어떤 이력을 가진 사람인지 전력을 검색했고 그 결과 천모씨는 열성적인 자유한국당 지지자이며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과 같이 사진을 찍은 모습이나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규탄한다며 시위를 조직했던 이력,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불법 조작 선거라고 주장한 이력들을 발견했다.


또한 최근 노회찬 의원의 죽음을 놓고도 노 의원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여 누리꾼들로 부터 비난을 받고 있던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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